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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⑤ 신(新)다자주의로 가는 길
2008년은 ‘대혼란의 해’로 기억될 것이다. 세계적 식량위기와 석유위기에 이어 금융위기가 찾아왔다. 세계는 지금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경제위기의 한복판에 있다. 어떤 나라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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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국 온실가스 감축계획 내년 봄까지 제출 합의
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세계 각국이 행동을 시작하기로 했다.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내년 봄까지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다. 또 기후변화로 피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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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‘전화 외교’… 부시와 달리 유럽 껴안기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정권인수위 경제자문단과 함께 당선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. 그는 “경제 난국 돌파의 최우선 순위는 중산층 구하기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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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] 이명박 대통령,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
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! 저는 오늘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.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는 전대미문의 금융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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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급 30여 명 참석 … 중국 지도부 총출동
24~25일 중국 베이징(北京)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·유럽 정상회의(ASEM)에 참석한 정상급 귀빈들을 맞기 위해 중국 지도부가 총출동했다. 참석자 가운데는 국가원수만 10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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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중국의 올바른 올림픽 전략
중국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오랫동안, 또 열심히 노력했다. 베이징 개최가 확정됐을 때 중국인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춤을 췄다. 그들에게 올림픽은 자신들의 발전상을 세계에 보여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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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일본 ‘카본오프셋’ 스에요시 다케지로 대표
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(CO₂)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거세지고 있다. 일본의 ‘카본오프셋’(www.co-j.jp) 대표 스에요시 다케지로(末吉竹二郎·63)는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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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 감축 말만 꺼내고 각국 정상들 ‘집으로’
일본 홋카이도(北海道) 도야코(洞爺湖)에서 열린 주요 8개국(G8) 회의가 9일 지구온난화 등 인류 공통 문제에 대해 상징적인 선언을 남기고 폐막했다. 그래서 G8 한계론, 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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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공허한 말잔치로 끝난 G8
혹시나 했던 주요 8개국(G8) 정상회의는 역시나 말의 성찬에 그치고 말았다. 참가국들은 지구온난화, 고유가, 식량 위기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모조리 꺼내놓고 난상토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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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8 “원조 두 배로 늘려 세이브 아프리카”
아프리카에 2015년까지 초등학교 1000개가 새로 들어서면 문맹자가 크게 줄어든다. 또 인구 1000명당 의료 종사자 비율도 2~3명까지 높아져 감염성 질병에서 한 발 더 벗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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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세계 식량난 해결에 연간 300억 달러 필요”
갈수록 심각해지는 글로벌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해에 300억 달러(약 30조원)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. 3일 오전(현지시간)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린 유엔 식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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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빈곤·불평등 퇴치 세계시민이 나설 때”
유엔 등 국제기구, 유럽회의, 국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‘세계시민포럼’(WCF)이 내년 5월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. 경희대와 유엔 경제사회국(UNDESA)은 10일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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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국 지도자들의 말말말
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“테러리즘은 극단주의(extremism)의 돌연변이 같은 것이다. 남아시아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테러리즘은 전 세계에 끔찍한 징조가 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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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피할 수 없으면 즐겨
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극의 등장인물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. “나는 무사다. 나는 고구려의 남자다. 그리고 너의 아버지다.” 이 말에는 철두철미한 직업 정신과 국가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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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위대한 미국 만들려면
AP=연합뉴스 위대한 나라를 이끌려면 다른 나라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. 미국은 과거에 강력한 나라, 결단의 나라, 관대하고 온정적인 나라로 존경받았다. 지난 6년간의 비극은 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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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리보는 특목고 모의 국제회의…준비현장 이모저모
왼쪽부터 김유나·최영민·임희중·방기원·김인수·박예슬·김소연 법안·정책안 발표후 심의·공방… 영어는 기본…자료조사 비지땀 28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열리는 ‘2007 한국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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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온난화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차드호 40년간 수면의 93% 사라졌다
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APEC 정상들과 반기문 유엔총장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. 9일 폐막한 APEC 정상회의는 정상선언과 별도로 '기후변화, 에너지안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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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
■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?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…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■ 경기 살아날까? 무늬만 ‘황금돼지 해’…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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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 핵·미사일에 심각한 우려"
아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오전 헬싱키 아셈 회의장에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. 헬싱키=안성식 기자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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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블레어와 붙어있지 말고 푸틴은 웃으며 달래라"
G8(서방 주요 7개국+러시아) 정상회의는 강대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질서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조망하는 자리다. 공식적으로는 늘 품격 있는 어젠다들이 헤드라인을 장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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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PEC 정상들도 공동 대처 방안 논의키로
조류 인플루엔자(AI)에 대한 두려움이 한층 커졌다. AI 치료제'타미플루'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보도가 나왔고, 사람 간 감염 가능성도 새롭게 제기됐기 때문이다. 이런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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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I 우려 확산] APEC 정상들도 공동 대처 방안 논의키로
조류 인플루엔자(AI)에 대한 두려움이 한층 커졌다. AI 치료제'타미플루'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보도가 나왔고, 사람 간 감염 가능성도 새롭게 제기됐기 때문이다.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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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UNEP 2004] 지구환경 무엇이 문제인가
▶ 유엔환경계획 총회를 앞두고 중앙일보가 마련한 좌담회에 참석한 퇴퍼 총장, 곽결호 장관, 김학수 총장, 김정욱 교수(왼쪽부터). [임현동 기자] 유엔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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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불 켜진 환경신호등
지속가능한 지구 미래는 과연 가능한가?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정상회의가 열린다. 1992년 리우선언과 의제21을 채택한 리우